인도, WFP 통해 北취약계층 100만달러 지원

인도정부가 세계식량계획(WFP)의 대북 사업에 1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인도 정부가 WFP를 통해 대북지원을 한 건 2011년 이후 5년 만이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27일 인도정부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의 WFP의 대북 사업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OCHA의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자료’를 인용, “지원된 자금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영양 식품을 지원하고 일부는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 대비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도정부의 대북지원은 ‘북한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지원’ 목적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한 이후 대북지원을 막고 있지만, 주민들의 생계를 위한 지원은 제재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WFP는 국제사회가 지원한 자금으로 밀가루 등 원료를 구입해 북한 현지에서 영양강화식품과 영양과자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생산된 식품은 북한 내 취약계층에 매달 전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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