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도 北인권법제정 촉구…인권법 제정 ‘사진전’ 열려



▲ 20일 인사동 통인 갤러리에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100일 캠페인 사진전 2016’이 열렸다./사진=김혜진 인턴기자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100일 캠페인 사진전 2016’이 20일 인사동 통인 갤러리에서 열렸다. 그동안 북한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전시회는 개최된 적이 있었으나,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사진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인권법통과를위한모임(NANK·대표 인지연)이 주최한 이번 사진전은 북한인권 문제와 북한인권법에 무심한 국민들을 일깨워 북한인권법을 널리 알리고, 북한인권법 제정을 더욱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러리에는 캠페인 참여자들의 모자이크 초대형 사진 1점과 캠페인의 기록 및 참여자들의 대형 사진 34점, 소형 사진들이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에는 2013년과 2014년 2년에 걸쳐 동아일보 본사 앞에서 ‘북한인권법 100일 캠페인’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 2013년 12월 12일 캠페인 74일째 북한인권법 캠페인에 참여한 인도국적 페헤브(Feheb)씨. 눈이 많이 내리는 와중에도 캠페인 참여를 권유 받고서 흔쾌히 참여했다./사진=김혜진 인턴기자

또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문수 새누리당 위원, 심윤조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 등 정치인들이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이 전시됐으며, 이외에도 변호사, 기자, 교수, 일반국민, 외국인 관광객의 사진들도 다채롭게 전시됐다. 특히 눈이 머리에 잔뜩 쌓인 채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인도인 페헤브(Feheb)씨의 사진과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코트디브와르에서 온 부부의 사진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 지나는 길에 우연히 참여하게 돼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활동해왔다는 한 시민./사진=김혜진 인턴기자

주최 측 인지연 대표는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루어낸 것이고, 이 사진전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인사동 한 가운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19대 국회는 4월 총선준비를 이유로 북한인권법을 영영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이루지 못 한다면 제19대 국회는 북한 주민들과 역사 앞에 죄인이 되는 것이다. 이 오명을 쓰지 말 것을 국회에 고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알고 왔다는 고등학생 임지웅(18)군은 “북한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량강도 아이들’을 보고 북한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 처음 관심을 갖게 됐고, 이 같은 관심이 북한 인권으로까지 확장됐다”면서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해 이 같은 캠페인에 더 자주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 전시 기간은 20~26일까지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 2015 북한인권법 100일 캠페인이 종료된 2015년 12월 9일 NANK의 회원들./사진=김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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