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강요하면 사회적 모순 생겨”

북한의 대외홍보용 잡지인 ’금수강산’이 미국의 인권문제 거론을 지적하면서 인권을 강요하면 사회적으로 모순이 생겨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잡지 6월호는 ’미국식 가치관은 이제 더는 통하지 않는다’ 제목의 글에서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은 미국식 가치관을 받아들이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며 “미국식 가치관에서 주요 기둥을 이루는 민주주의나 인권론을 다른 나라 정치에 강제주입하면 사회적 모순이 생겨나고 경제가 위기에 처해 인민은 불행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고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가 2일 전했다.

금수강산은 “세계 모든 나라들에 꼭 들어맞는 유일한 가치관, 발전수준이란 있을 수 없다”며 “세계 많은 나라와 민족들은 자기 실정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잡지는 “세계 수많은 나라들은 미국식 민주주의와 인권을 남에게 강요하려는 미국의 처사를 내정간섭행위라고 규탄하면서 반대해나서고 있다”며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 전통과 문화, 풍습을 귀중히 여기면서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잡지는 “약육강식이 난무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국방력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서방세력의 세계화 책동을 막아낼 수 없다면서 군대를 강화하고 국방공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이 아무리 악을 써도 반동적인 세계화는 실현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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