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북경협 사업 대통령에 건의 방침”

열린우리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해찬(李海瓚) 전 총리는 13일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차원에서 정상회담에 필요한 의제를 준비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보고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당 동북아평화위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 남북경협 관련 경제계인사 간담회’에 참석해 “13-14일 대북경협사업, 토목.건축분야 교류사업 등 경제교류협력 사항에 대해 경제계 인사들의 의견을 듣고 대통령께 건의 드릴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노동력 및 원자재와 남한의 자본과 기술이 좋은 결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북핵문제 때문에 진도가 빨리 못 나갔지만 6자회담을 통해 북핵문제가 정리되면 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경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 마련되리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가 남북경제교류 협력의 확대이고, 남북이 상호 상생하기 위해 경제교류를 확대하는 쪽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며 “임진강-한강하구 골재채취 사업도 정상회담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앞으로 북쪽이 보유한 광물자원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라도 남북 상호간 사회간접자본, 에너지를 같이 개발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남북경협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상회담에서 큰 틀의 (남북경협 확대)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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