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前총리 “북한도 동북아 평화 낙관”

북한 방문을 마치고 중국에 도착한 이해찬(李海瓚) 전 국무총리는 10일 북한도 동북아 평화에 대해 진지하고 낙관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동북아평화체제를 만드는 것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논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것은 이번 방문 목적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2.13 합의’를 잘 이행하고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가 진실로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만찬을 겸해 만날 예정이며 11일에는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평양 방문 결과를 설명하고 12일 낮 귀국할 예정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정무특보인 이 전 총리는 지난 7일 열린우리당 정의용 의원과 이화영 의원,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북한 평양으로 들어가 이날까지 3박4일 동안 북한에 머물렀다./베이징=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