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김영남 23일 자카르타서 회동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중인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3일 오전 11시40분(현지시간) 면담한다.

이 총리와 김 위원장은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카 컨벤션센터(JCC)에서 면담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지난해 7월부터 공전하고 있는 남북 당국간 대화 재개 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월 위기설’이 나오는 등 북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두 고위인사는 북핵 및 6자회담 재개 문제, 한반도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안정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올해가 광복 60주년 및 남북정상회담 5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을 감안,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답방 등 제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이 총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 개막일인 22일 오전 김위원장을 만나 10여분간 환담했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8년 북한의 헌법 개정 이후 주석제가 폐지됨에 따라 외견상 국가를 대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자카르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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