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일 “71억원 상당 대북 수해복구 긴급지원”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7일 북한의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우선 라면, 생수 등 식량과 취사도구, 생활용품, 약품 등 71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이 밝히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을 추진할 것이며 한완상 한적 총재를 직접 만나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피해의 심각성과 국제사회에 대한 북한의 긴급구호 요청을 고려해 인도주의적, 동포애적 차원에서 긴급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대규모 피해와 긴급성 차원에서 긴급구호차원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심한 인적, 물적 피해와 함께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한데 대해 깊은 위로의 뜻을 표하고 이재민의 어려움이 하루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북한에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평양에 580mm, 서흥 796mm 등 연평균 강수량의 50~60%, 예년 8월 강수량의 3배에 달하는 최고 7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사실상 비상사태에 돌입한 상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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