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北식량난 50만유로 지원”

이탈리아 정부가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을 돕기 위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50만 유로(미화 77만 달러, 약 7억9천여만원)를 제공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외무부 산하 협력개발국 긴급지원 부서의 비비아나 와그너씨는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위해 지난 17일 WFP에 현금 50만 유로를 기부했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그는 “이탈리아 정부는 세계 식량가격 상승과 악천후로 인해 북한에 인도주의적 식량 위기의 발생 우려가 있어 긴급 식량 지원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에 지원된 50만 유로와는 별개로 지난해 이탈리아 정부가 WFP에 기부를 약속한 100만 유로 상당의 밀 1천300t이 현재 북한을 향하고 있다”며 이달 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4월 100만 유로(약 15억9천669만원) 상당의 곡물 2천650t을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들여보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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