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르타스, 북한 상이군인 결혼풍습 소개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이 북한 인민군에서 복무중 부상을 당해 제대한 ‘영예군인'(상이군인)들의 결혼 풍습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타르타스는 14일 평양발 기사를 통해 모든 국가가 상이군인을 대상으로 금융과 주택, 우대권, 식량 등의 분야에서 혜택을 베풀고 있지만 북한의 경우 상이군인 우대정책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한은 군 복무 중 부상당한 영예군인과 건강한 젊은 여성과의 결혼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북한의 한 월간 잡지는 한국전쟁(1950~1953) 중 전신마비 상처를 입은 영예군인과 51년 전 결혼한 70세 할머니의 인생을 조명했다.

더욱이 딸 3명도 어머니를 따라 영예군인과 결혼해 간병하는 모범적 삶을 살고 있다는 것.

북한에서는 이같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여성들을 ‘원군(援軍) 사업가’로 부르고 있다.

70세 할머니와 딸 3명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감사와 선물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한은 광복 후 일찌감치 보훈정책을 실시, 영예군인에 대한 특별대우를 법률로 보장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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