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리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해낼 것”

이해찬(李海瓚) 총리는 28일 “참여정부는 금강산 육로관광, 개성공단 등 그간 쌓아온 남북간 교류협력 실적과 굳건한 한미동맹의기반 위에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학생중앙군사학교에서 거행된 ‘2005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임관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참여정부는 북핵문제에 있어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적 해결만이 한반도와 세계를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는 확신을갖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북핵문제를 “우리 민족에게도 생존이 걸린 중요한 문제이지만 나아가동북아 평화 번영과 세계 평화에 있어 너무나 중요한 문제”라고 규정하면서 “참여정부는 한반도에 대한 핵 위협을 절대 용납하지 않으며, 한반도 비핵화의 원칙을 견지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국가 안보에 대해 “한국은 여전히 군사분계선에 남북의 군대가 대치하고 있으며, 이라크 재건을 위해 파병한 자이툰 부대의 활동 등에 대한 일부 과격세력의 몰이해로 인해 국제적 테러의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한 뒤 “자주국방의 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 총리는 “미국 및 우방들과의 긴밀하고도 대등한 협력을 통해 협력적 자주국방 체제를 구축하고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평화 번영, 나아가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선진 국군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국가 안보는 단 한번의 실수와 방심도 용납하지 않는 절대적인 완벽태세를 요구한다”며 “안보의 제일선을 지키는 우리 군의 흔들림없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