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 태도 일삼는 北실체 정확히 인식해야”

통일교육원이 북한의 이중성 비판을 강화한 2011년 판 ‘통일교육지침서’를 13일 발간했다.


통일교육지침서는 일선학교의 교사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일 전문가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활용하는 통일교육 안내서다. 통일교육원은 지난해까지 학생용과 일반용 두 종류의 교육지침서를 발간했지만 올해는 초등·중등·고등·대학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네 종류의 지침서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지침서는 지난해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에 대한 사과도 없이 화해무드를 조성하는 북한의 이중성에 대한 비판 내용을 강화했다.


지침서에는 “북한은 군사적 위협과 도발, 대화와 협력 제의를 반복하는 행태를 보여왔으며 이 같은 이중적 행태를 보이는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침서는 또한 화폐개혁 실패·3대 세습·정치범수용소 등 북한의 실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담겨 있다.


이 외에도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돈과 이익 중심의 시장 경제적 사고가 확산되고 시장을 통해 한국의 상품과 영화·드라마 DVD가 음성적으로 유통되면서 북한 주민도 한국의 발전상을 점차 인식하게 됐다는 내용도 함께 수록돼 있다.


지침서는 현 정부의 통일 지침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 통일비용은 소모적인 비용이 아니라 투자이며 통일 편익이 통일 비용보다 크다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통일부의 대북정책인 ▲북한의 바람직한 변화유도 ▲바른 남북관계 정립 ▲실질적 통일에 대한 준비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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