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남북협력 강화로 국제정세 대비”

이재정(李在禎)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 장은 제4차 6자회담 타결과 관련, 20일 “남북 간의 보다 깊은 협력 관계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이날 민주평통 홈페이지(www.acdpu.go.kr)에 올린 ’제4차 6자회담의 성공의 의미’라는 글을 통해 “추석명절 끝날 우리는 평화의 선물을 받은 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각국 회담 대표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적절한 상황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유엔 연설 등이 때를 잘 맞춘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평화를 위한 국제적인 구조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내면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긍정적인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어가서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이룩할 때까지 우리의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6자회담의 성공은 이제 시작”이라며 “남북 간의 보다 깊은 협력 관계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비할 수 있는 길”이라고 남북 간 유대 강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그는 북.미관계 정상화와 북.일 과거청산 등에 관한 합의는 의미있는 일이라며 “무력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의사 표명은 이제까지의 기본 입장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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