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말로만 듣던 오리지널 從北주의자구나”

통합진보당 부정선거 핵심 당사자인 이석기 비례2번 당선자가 지난 8일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정선거와 종북문제 등과 관련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 당선자는 인터뷰에서 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고 오히려 이번 부정선거 조사결과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그는 과거 경기동부연합과 법원에 의해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에 가담한 사실도 부인했다.


이러한 인터뷰 기사가 온라인에 게재되자 네티즌들은 댓글과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이 당선자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90여건에 달하는 댓글에는 이 당선자의 대북관, 부정선거 불인정, 민주주의 훼손 등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한겨레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석기 당선자 기사에 대해 비판하는 네티즌 댓글들./사진 캡처


 ‘kimokok’이라 불리는 네티즌은 이 당선자의 내재적 접근 발언에 대해 “북한에서 살아봐야 북한의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같은데 유태인 700만 학살한 히틀러의 파시즘은 히틀러의 시대로 가서 살아봐야 알겠는가?”라며 “압록강에서 총맞고 죽은 탈북민 사진도 안믿고 싶은가”라고 반문했다. ‘gloryforever’라는 네티즌도 “결국 북한의 김씨왕조 3대 세습에 대해서는 말을 흐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kimokok’은 당선자가 사상의 자유를 언급한 것에 대해 “북한 사람들이 도저히 못살겠다고 자기 땅에서 도망치면 압록강에서 총살당하고 있는데 그런 살인자들을 옹호하는 것이 사상과 이념의 자유인가”라면서 “사상과 이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 목숨”이라고 비판했다.


‘kimjm95’라는 네티즌은 “니들이 좋아하는 북으로 어여 넘어가길 기원해본다”고 했고 ‘brunnhilde’라는 네티즌은 “이석기 말로만 듣던 오리지널 종북주의자다”고 비판했다.
 
이번 부정선거 진상조사에 검찰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검단21’라는 네티즌은 “통합진보당이 해결 못하면 검찰이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기회에 통진당 내에 부정과 비리가 있다면 검찰의 힘을 빌려서라도 척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repent00’도 “최소한 국민의 신뢰를 조금은 있으리라 착각을 했다. 검찰이 나서라!”라고 했다.


‘Park chul woo’라 불리는 네티즌은 이 의원이 “어느 순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당권파의) 실세이자 수장이 되고, 또 부정선거의 기획자로 낙인 찍혔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부분에 대해 “실세가 아닌 인간이 국참당과 통합주도했고, 비례대표서 압도적으로 1등했나? 그리고 질문의 핵심을 교묘히 빠져 나가는 기술은 3류급이다”라고 비난했다.


‘nexus6’라 불리는 네티즌은 “제발 건전한 시민의 눈길로 미래를 제시하라”며 “사회주의의 역사적 실험이 끝장난 것이 언젠데, 인민민주주의는 말장난일 뿐이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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