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상봉 2회차 방문단 속초 집결

6.15 공동선언 6돌을 기념해 실시되는 제14차 남북 이산가족 2회차 상봉행사가 22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에서 계속된다.

2회차 상봉행사에서는 남측 방문단 100명이 재북 이산가족 246명을 만나고 거동이 불편한 남측 고령자를 돕기 위해 47명도 동행한다.

남측 방문단 100명은 21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장사동 한화콘도에 집결, 이산가족 등록과 상봉신청서 작성을 끝낸 후 상봉과 관련된 안내교육과 간단한 건강진단 등을 받았다.

이들은 22일 오전 육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금강산으로 이동, 오찬을 한 뒤 오후 3시께 금강산호텔에 마련된 특별 단체상봉장에서 북녘 가족과 만난다.

이번 상봉행사의 남측 최고령자인 민재희(97) 할아버지와 박찬이(97) 할머니는 각자 북측의 아들과 며느리, 조카, 손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북측이 주최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남측 방문단은 23일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삼일포 참관행사 등을 통해 반세기 넘게 쌓인 이별의 아픔을 달래고 24일 오전 작별상봉으로 상봉행사를 마무리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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