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해금강호텔서 가족별 상봉

남북 이산가족들이 30일 금강산에서 가족별 개별만남을 가졌다.

이날 오전 현대측이 운영하는 선상호텔인 해금강호텔에서 만난 이산가족 530여명(남 430여명, 북 100명)은 전날 단체상봉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호텔 객실에서 진행된 이날 만남은 남북 적십자간 합의에 따라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

행사 관계자는 “북측은 사진.훈장.학위수여증 등을 보여주며 술과 특산품 등을 선물로 건넸고 남측은 앨범과 손목시계, 약품 등을 북한 가족에게 주었다”고 전했다.

개별상봉을 마친 가족들은 금강산호텔로 옮겨 점심식사를 함께 한 뒤 오후에는 삼일포 나들이를 한다./금강산=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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