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70대女 고열 긴급 이송

추석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는 가운데 1차 상봉단 가운데 70대 노인 한 명이 고열로 신종플루 의심 증세를 보여 속초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8일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께 입경 절차를 밟던 A(74.여. 경기 용인시) 씨가 39도를 넘는 고열증상을 보였다.

입경 시 열 감지기에 포착된 A 씨는 이날 4시28분께 지역 거점병원인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이날 금강산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북측의 가족들과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한 채 헤어지고 나서 고열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도착 후 실시된 신종플루 간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속초의료원 관계자는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간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고 고열도 다소 가라앉고 있다”며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퇴원 후 거주지의 거점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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