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5도위, 북한이탈주민 위안잔치 연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 위안잔치가 27일 오전 북한이탈주민과 이북5도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북5도위원회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북5도위는 이날 남한에서 모범적으로 생활해온 우수정착자 15명을 선정, 격려할 예정이며 정수장학회(회장 최필립)에서도 북한이탈주민 6명에 대해 대학교 재학기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장학금 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탈북출신 기자인 강철환(조선일보)씨와 주성하(동아일보)씨 등이 우수정착자 공로표창을 받고 양경렬(신흥대.치기공과2년)씨 등은 장학금을 받게 된다.

강씨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상을 소개한 ’수용소의 노래’라는 책을 발간하고 6월 중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면담하는 등 북한의 인권침해 상황을 전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탈북자로 구성된 평양연극예술단의 공연과 이북도민 부녀연합회 합창단의 축가 등 다양하게 펼쳐질 것이라고 이북5도위는 설명했다.

장암 이북5도위 위원장은 26일 “우리사회에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고향사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통일학교와 가족결연 사업 등과 연계시켜 이들의 적응노력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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