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조 前 통일부 차관 향년 60세로 별세

이봉조 전(前) 통일부 차관이 15일 오후 3시 20분께 향년 60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간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차관은 1980년 서강대를 졸업하고 통일부의 전신인 국토통일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이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청와대 비서실, 김대중 정부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정책조정실장, 통일부 차관 등을 두루 거친 대북업무에 잔뼈가 굵은 ‘대북 전략통’이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00년 김대중 정부의 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4~2006년까지 15대 통일부 차관과 통일연구원 원장을 지냈다.


고인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시 안철수 대선 선거대책본부였던 ‘진심캠프’에서 운영위원회 간사와 외교안보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도 ‘새정치연합'(가칭) 창당준비위’ 발기인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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