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성서 남북 접촉.행사 봇물

남북은 제1차 총리회담과 경제협력공동위원회의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회의를 포함해 이번 주 개성에서만 무려 7차례의 접촉과 행사를 갖는다.

남북은 17일 오전 개성공단 2단계 개발을 위한 측량 및 지질조사 착수식을 거행했다. 개성공단 2단계 사업은 측량 및 지질조사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에 설계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부지조성 공사 등에 들어가는 순으로 이뤄진다.

남북 기상협력 제1차 실무접촉도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시작됐다.

양측은 총리회담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이번 접촉에서 기상정보 교환 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대북 관측장비 지원 사업 등 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남북은 18일에는 자남산 여관에서 제2차 농업협력 실무접촉을 갖고 1차 실무접촉에서 합의된 양돈협력사업과 관련해 ▲양돈장 규모 ▲쌍방 이행기구 지정 ▲자재.장비 제공 합의서 채택문제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협력 접촉에는 우리측에서 통일부 배광복 남북경협총괄팀장을 수석대표로 3명의 대표가, 북측은 전호연 농업성 축산관리국 사무장을 단장으로 하는 3명의 대표가 참석한다.

19일에는 개성공단 지원업무를 담당해온 개성공업지구지원협회가 개성공단지원법 제정에 따라 공적인 성격에 걸맞는 법인인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어 제1차 경제협력공동위에서 남북이 연내 개최하기로 합의한 4개 분과위 가운데 개성공단협력분과위와 보건의료.환경보호협력분과위가 20일부터 이틀간 개성에서 각각 열린다.

이밖에 21일에는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 준공식이 개성공단 현장에서 이재정 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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