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마지막 6자회담 되지는 않을듯”

북핵 6자 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4일 오는 26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하는 제 4차 6자 회담이 마지막 회담이 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베이징에 도착직후 시내 국제구락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이 마지막 협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해 차기 6자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고 미국이 이에 임할 태세가 돼 있음을 시사했다.

힐 차관보는 이어 이번 회담은 1년여동안 연기끝에 성사됐으므로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측정할 수있는(measurable) 진전을 이룩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이 아주 중요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회담이 얼마간 지속될지의 여부에 대해선 말할 수없다고 답변했다.

그는 또 북한과 본 회담 시작전 양자접촉을 할지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 대표단은 이날 베이징에 도착함으로써 지난 22일 일찌감치 도착한 북한 대표단과 본 회담 시작 전 양자접촉을 가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미 국무부의 한 관계자는 미국은 본 회담 시작전에는 북-미 양자 대화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남북한 대표단은 이날 오전 베이징 호텔에서 남북 양자접촉을 갖고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일본 대표단과 러시아 대표단은 각각 24일과 25일 도착할 예정이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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