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일 납북자가족 이사장 새누리 비례대표 도전

이미일 (사)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이 10일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에 공천 신청장을 냈다. 이 이사장은 전시 납북자 생사 확인 및 송환에 10년 넘게 헌신해와 국내 납북자 운동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이 이사장은 11일 데일리NK와 가진 통화에서 “국회 활동을 통해 전시-전후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인권문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특별위원회 설치하고 싶다”면서 “더 이상 시기를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해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인권문제는 결국 (헌법상) 우리 국민의 인권문제나 마찬가지지만 정부나 정치권이 소극적”이라며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 더욱 어려워진다. 이는 남북통일에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중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이지만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과 장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정책들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6.25전쟁 당시 북한으로 압송된 수십만 납북자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앞장서왔다. 2010년 국무총리실 산하 ‘6.25 전쟁납북자 진상규명위원회’를 출범시킨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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