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내일 방일…아베총리 면담

한나라당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2차 해외 정책탐사지인 일본 방문을 위해 8일 출국한다.

지난달말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한 이 전 시장은 8일 오후 도쿄(東京)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도시를 향한 서울의 꿈’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청계천 복원사업 등 시장 재임시절의 경험을 소개한다.

그는 이어 일본 중견 기업인들의 모임인 ’미래연구소’ 출범식에 참석한뒤 아이치 가즈오(愛知和男), 야노 다카시(矢野隆司) 등 일본 자민당 의원들과도 잇따라 만날 계획이다.

이 전 시장은 9일에는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 공명당 대표, 아라이 히로유키(荒井廣幸) 신당일본 간사장과 조찬을 함께 한뒤 이번 방일의 하이라이트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 자민당 간사장과의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전 시장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에서는 최근 북핵사태에 따른 한일 공조와 양국 우호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도쿄 인근의 쓰쿠바(筑波) 과학도시를 방문해 지난 유럽 방문에서 소개한 ’국제 과학비즈니스도시 건설 구상’을 한단계 구체화한 계획을 밝힌 뒤 오는 10일 귀국한다.

이 전 시장의 방일에는 이화여대 이준승(李埈承) 교수, 연세대 김우상(金宇祥) 교수 등 과학.기술 전문가 5명과 조해진(曺海珍) 공보특보 등이 수행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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