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 “북과 핵·미사일 협력 없어”

이란 외무장관인 마누셰르 모타키는 2일 “북한과 핵 협력을 하고 있지 않다. 미사일 개발은 이란의 기술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일 전했다.

그는 2일 이란을 방문한 나카소네 히로후미(中曾根弘文) 일본 외상과 회담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일본에 위협이 된다. 이란과 북한이 핵과 미사일에서 협력한다는 관측이 있어 우려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나카소네 외상은 또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국 정권은 이란과의 대화를 진지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이란의 우라늄 농축 활동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에 모타키 장관은 “우리도 오바마 정권이 무언가 하려고 한다고 느끼고 있다. (상황에 따라) 협력하고 싶다”고 대미 관계개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모타키 장관은 자국의 핵개발에 대해서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과의 고위급 회담에서 논의해 나갈 방침임을 시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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