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북한제 장거리미사일 18기 구매”

이란이 북한으로부터 장거리미사일 18기를 사들인 것으로 독일 정보기관은 파악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1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독일 연방정보국(BND)의 보고서를 인용, 이란이 사정 2천500㎞에 달하는 ‘BM-25’ 미사일을 북한으로부터 구매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이란은 중부 유럽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됐다고 밝혔다.

북한제 BM-25 미사일은 러시아의 잠수함 장착 미사일인 SS-N-6 미사일을 개조한 것으로 최대 사정을 3천500㎞까지 늘릴 수 있다고 BND는 전했다.

BND 보고서는 “이란의 중장거리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으로 독일과 유럽의 여러 지역이 사정권 안에 들어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 “이란은 장차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핵탄두를 미사일에 장착해 이스라엘 전 지역과 중부유럽의 일부를 타격할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란은 이미 사정 1천300㎞의 샤하브-3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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