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북한과 협조 강화”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3일 북한 박의춘 외무상을 만나 “조선(북한)과 쌍무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이란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두 나라가 쁠럭불가담(비동맹)운동에서 협조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전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테헤란 국제회의센터에서 박 외무상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과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했다며 대통령의 대외정책고문, 이란 외무부 관계자, 이란주재 북한 대사 등이 배석했다고 밝혔다.

박 외무상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에게 보내는 인사를 전했으며 이란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김 위원장에게 “가장 뜨겁고 특별한 인사를 전해 드릴 것을 부탁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북한 대표단은 비동맹운동 장관급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3일 테헤란에 도착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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