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남북관계 중재 용의…통일 위해 힘쓸 것”

최근 남북한을 방문한 마누체르 모타키 이란 외무장관이 급속히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이란이 중재할 뜻이 있다고 밝혔다고 이란 관영통신 IRNA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타키 외무장관은 한국 외교부 관계자에게 “국제사회에서 오랜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이란의 경험을 살려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이 대화를 재개하고 나아가 통일로 갈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모타키 장관은 또 “남북한 관계개선은 이란 외무부가 매우 중요시 여기는 당면과제 중의 하나이며 이란은 남북한과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모타키 장관은 지난 12일 북한을 방문해 “이란은 원칙적으로 남북한이 통일을 이룩해 단일국가가 되는 것을 적극 지지하지만 남북간의 문제는 외세의 간섭없이 양국이 스스로 풀어가야 할 문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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