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泰억류 北무기 관련성 부인

이란은 작년 12월 북한산 무기 40여t을 운송하다 태국에 억류된 그루지야 국적 화물기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었다는 태국 정부의 주장을 부인했다.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일 기자들에게 “화물기와 이란 사이에는 어떤 관련성도 없다”면서 이란은 로켓, 탱크, 제트 전투기, 미사일 등 자체 군수산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무기를 수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앞서 지난 1일 억류된 화물기의 최종 목적지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이란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바를 방문 중인 카싯 피롬야 태국 외무장관은 2일 태국 당국에 억류돼 있는 화물기 승무원들을 석방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싯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태국 내각이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 출신의 이들 승무원을 석방할 것을 지난주 검찰에 권고했다면서 승무원들이 본국에서 법적 처리를 받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파니탄 와타나야콘 태국 정부 대변인은 태국 정부는 검찰에 승무원들의 석방을 명령할 수 없지만 이번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 검찰에 승무원들의 석방을 제의했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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