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對北 미사일협력 의혹 부인…”추측일 뿐”

이란 정부가 24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미사일 협력 의혹을 부인했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흐마드 바하디 국방장관은 “최근 일부 국가에서 제기한 (북한과) 이란 간의 미사일 협력 주장은 단지 추측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이란이 북한에 상주 인력을 배치했다는 서방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미사일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평양에 인력을 파견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일 외교소식통을 인용, 이란이 지난 10월 하순부터 북한에 국방부 기술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상주시키고 있다면서 양국이 미사일과 핵 개발 협력 강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