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훈련 중 미사일 발사

이란 정예 군조직 혁명수비대의 기동훈련이 27일 시작된 가운데 훈련 중 단거리 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고 알-알람TV가 전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각각 톤다르-69, 파테-110 기종으로 사거리가 190여km인 단거리 미사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혁명수비대는 수 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훈련 기간에 단거리 미사일 성능을 시험하고 최초로 다중 미사일 발사대 기능도 시험할 예정이다.

군 대변인 호세인 살라미는 “이번 훈련의 목적은 오랫동안 지속돼 온 외국의 침략에 대한 방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혁명수비대는 28일에는 장거리 미사일인 샤하브-3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하브-3은 사거리가 2천km로 이스라엘을 타격권 안에 둘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이다.

이란은 자국의 핵 시설이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중동 지역의 미군 시설을 공격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겠다고 밝혀 왔다.

이란은 전략적 요충지인 걸프 해역에서 정기적으로 군사훈련을 하고 있으며, 군사훈련 시에는 자국에서 만든 장거리 및 중거리 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무기의 성능을 대내외에 과시해 왔다.

이날 훈련은 이란이 제2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발표가 있은 지 이틀 만에 열리는 것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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