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포커스렌즈 연습 시작

한반도 우발상황을 대비한 한미 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숙지하는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이 22일 오전부터 시작됐다.

UFL은 실제 병력과 전투 장비의 투입이 아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전장 상황 을 가정해 실시하는 한미 양국군의 지휘소(CPX) 연습이다.

올해 31번째를 맞는 UFL 연습은 정부 행정 부처가 참여하는 을지연습 및 군사연습으로 이뤄진 1부(22∼26일)와 군사연습만으로 진행되는 2부(29∼9월2일)로 나뉜다.

이번 연습에는 주한미군 5천여명과 해외주둔 미군 5천여명이, 한국군의 경우 군 단 및 함대사령부, 전투비행단, 향토 사단의 경우 대대급 이상의 부대가 각각 참여한다.

국방부는 이번 연습에서 전시 국가동원 능력을 확인하는 한편, 재해.재난 및 테 러에 대비한 위기관리 연습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미 연합사는 이달 11일 유엔사 군사정전위를 통해 UFL 연습일정 등을 북측에 이미 통보했다.

그러나 북측은 최근 “6자회담에서 미국측이 제기하고 있는 부당한 요구를 힘으로 실현해 보려는데 강도적 목적이 있다”고 비난하는 등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UFL 연습에 반발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