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만준 사장 “정몽헌 회장 추모식 위해 간다”

현대아산 윤만준 사장이 故 정몽헌 회장 추모식 참석을 위해 4일 오후 방북했다.

윤 사장은 이날 회사 임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방북에 앞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매년 금강산에서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을 해왔으며 이에 따라 이번에도 추모식을 갖기 위해 간다”고 방북 목적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그는 또 “순수하게 정몽헌 회장 추모식을 위해 간다”며 “이번에는 의제도 없고 다른 목적도 없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어 “이번에 가서 현장 시설의 관리 및 유지에 대해서도 점검을 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방북기간 중 명승지개발지도국 등 북측 인사를 만날 계획이 없는 지에 대한 질문에는 윤 사장은 “아무런 계획이나 약속이 없다”며 “그러나 혹시 현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현재 우리쪽 상황을 이야기 하고 저쪽에서 해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나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강산 인력 문제에 대해서 “자체적인 인력조정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현장에 가서 상황을 보고 계획에 따른 인력조정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