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대북지원 8년간 8조원”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건영(尹建永) 의원은 18일 김대중(金大中) 정부 출범 이후의 대북지원액은 2조3천억원이라는 통일부 발표를 반박하면서 모두 8조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간의 대북지원 규모는 정부가 밝힌 현물지원액인 2조3천억원에다 ▲식량지원 관련 양곡관리특별회계 2조3천억원 ▲경수로 분담금 1조8천억원(원금 1조4천억원+이자 4천억원) ▲금강산 관광대가 9억8천만 달러 ▲개성공단 투자액 5천990억원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지원규모는 북한의 1년치 경상 국내총생산(2004년 기준 23조7천억원)의 3분의 1에 육박한다”며 “통일부는 지원 규모를 축소하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같은 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KBS1 라디오 `라디오 정보센터 박에스더입니다’에 출연, “그동안 우리가 갖다준 돈이 한나라당의 예측으로 하면 10조원 가까이 되고, 정부측 주장을 하더라도 그 반 이상 되는 것 아니냐”며 `대북 퍼주기’ 의혹을 제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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