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별’들 최전방 야전 체험

육군 장성들이 동시다발로 최전방을 찾았다.

계룡대 육군본부 소속 장성 40여명이 12일 저녁 연천, 철원, 화천 지역을 담당하는 4개 사단 GOP(전방관측소)를 찾아 혹한과 싸우고 있는 병사들과 시간을 함께한 것.

이번 행사는 장군들이 야전에서 1박2일간 병사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야전생활의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한편 변화.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

임충빈 육군참모총장도 동행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참모차장과 정보작전부장, 작전처장이 본부에 남은 것을 제외하고 모든 육군본부 소속 장성이 이번 ‘체험단’에 참여했다.

이들은 4개사단 GOP소초마다 한 명씩 배치돼 이날 밤 6시간 동안 병사들과 동일한 조건과 복장으로 병사들과 경계근무와 순찰을 했으며 이후에는 소초 생활관에서 병사들과 함께 잠을 청하는 등 최전방 초소 근무자들의 생활을 빠짐없이 체험했다.

식사와 취침, 점호행사 역시 ‘열외’없이 진행됐다는 게 육군의 설명이다.

육군은 “최고 계급인 정책부서 장군들이 야전을 찾아 제도적으로 발전시키거나 지원해야 할 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신세대 장병과 의사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장군들의 야전 체험은 야전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이상희 국방장관의 지침과 맞물려 가장 힘들고 어려운 곳에 있는 장병과 함께 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임 육군총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후문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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