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외무 “北 5∼8명 제재 대상 될 듯”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의 개인 5-8명이 자산동결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NHK방송이 16일 보도했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가진 NHK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제재 대상 개인에 대해 “5명에서 7,8명 사이가 될 것이나 어느 선에서 될 것인지는 유엔 제재위원회에서 아마 금명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레벨의 개인이 제재 대상에 포함될 것인지와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유엔 안보리 제재위원회는 지난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탄도 미사일 등의 수출에 관련된 북한 기업 3개사를 자산동결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으나 미사일.핵 개발에 관계된 개인을 특정해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기는 처음이다.

한편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날 유엔 제재위원회가 북한 원자력 총국의 이제선 총국장 등 9명을 제재대상 후보에 올려놓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제재위가 금명간 회의를 재개, 최종 조정을 할 예정이라면서 대상에는 북한의 핵개발 및 연구 부문을 관할하는 원자력총국의 이제선 총국장과 렴영, 황석하 국장, 그리고 영변 원자력연구센터 관계자, 핵·미사일 관련 물자를 취급하는 무역회사 사장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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