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문가인 유호열(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겸 행정대학원장) 북한연구학회 회장이 26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 순회 통일강연을 시작했다.
26일 저녁 베트남 하노이의 대우호텔에서 교민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유 회장은 27일에는 호찌민시에서 역시 교민상대 강연을 가지며 28일부터 12월3일까지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을 돌며 교민들을 대상으로 통일 강연을 이어간다.
26일 하노이에서 열린 강연에서 유 회장은 ‘이명박 정부의 통일정책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향후 통일정책의 방향은 맹목적인 지원과 정치적인 필요에 의한 통일 논의가 아니라 북한 주민들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고 한국과의 통일이 왜 필요한가를 알려주는 3차원적인 방향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유 교수는 1991년부터 민족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책임연구원으로 일해오다 1998년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현재 북한연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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