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1718위원회, 대북제재 확대방안 검토 중”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1718위원회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과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대북제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1718위원회의 에르투룰 아파칸 위원장은 “6일에 진행된 비공개회의에서 ‘기존의 대북제재결의 1718호와 1874호의 이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면서 “안보리 이사국들이 지난 주 비공개회의에서 제시했던 제안들도 함께 검토됐다”고 말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1718위원회 보고회를 겸해 회의를 갖고, 북한의 대규모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문제를 논의한 뒤 대북제재 강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칸 위원장은 “현재 1718위원회 모든 논의는 기존의 대북제재이행을 강화하는데 맞춰져 있다”면서 “현재 북한의 개인과 기관이 추가 제재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달 중 또 한 차례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 대북제재 1718호를, 작년 6월 2차 핵실험 직후1874호를 각각 채택했는데, ‘1718위원회’는 이들 제재결의의 이행 상황을 점검해 위반사례를 안보리 의장에게 보고한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