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탈북청소년 석방위해 라오스 설득중

유엔이 탈북 청소년들의 북한 송환을 막기 위해 라오스 정부를 설득하고있다고 23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유엔은 현재 라오스에 수감돼있는 3명의 탈북청소년들이 북한으로 송환되지 않도록 태국 방콕에 있는 난민고등판무관실을 통해 라오스 정부와 접촉하고있다.

유엔은 이번 주에도 라오스 정부와 다시 만나 이 청소년들이 송환되지 않고 인도주의 차원에서 석방돼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서 살수 있도록 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구명운동을 펼쳐온 일본 시민단체 ’북조선 난민구원기금’의 가토 히로시(加藤博) 대표는 “현재로선 이들의 석방 여부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가토 대표는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회견에서 “라오스 정부는 이 청소년들이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부모나 친인척이 와야 풀어줄 수 있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견지하고 있는데다 미국과 라오스의 관계가 우호적이지 못해 이 청소년들을 받아들이겠다는 미국의 요구가 쉽게 수락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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