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이슬람지하드 제재리스트 올려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지하드(성전) 단체가 유엔의 제재 대상 리스트에 올랐다.

유엔 관계자는 5일 유엔이 최근 성명을 통해 이 단체를 지난 1일자로 제재 대상 리스트에 등재했다고 밝히고 이 단체가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고 판단돼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유엔 제재 대상 리스트에는 이슬람 지하드 단체를 포함해 325명의 개인과 117개의 단체가 오르게 됐다.

191개 유엔 회원국은 이 리스트에 오른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여행금지, 무기수출 금지, 자산동결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중앙아시아 테러 전문가들은 이 단체가 이들 지역에 350∼400명의 조직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00여명은 군사훈련도 받은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하순 이 단체를 테러단체로 지목했으며, 리처드 바우처 당시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단체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지난해 7월 발생한 미국 및 이스라엘 대사관에 대한 폭탄공격에 관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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