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상반기 북한에 500만 달러 지원”

유엔이 올해 상반기 대북 긴급구호 기금으로 5백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19일 밝혔다.


방송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올해 상반기에 북한 주재 유엔 기구들에 중앙긴급구호기금(CERF)을 통해 5백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상반기 8백만 달러가 지원된 것에 비해 대폭 줄어든 셈이다. 


유엔을 통해 가장 많은 지원을 받는 국가는 1천5백만 달러를 지원받는 소말리아이며, 에티오피아가 1천1백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북한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짐바브웨와 함께 다섯 번째로 많은 지원을 받는다.


앞으로 북한 주재 유엔 기구들은 북한 내 유엔개발계획(UNDP) 평양사무소장과의 협의를 통해 5백만 달러 내에서 구체적인 지출 내역을 결정하게 된다.


북한은 지난해 총 1344만 달러의 중앙긴급구호기금을 지원받아 2010년 기금 혜택을 받은 43개국 중 11번째로 많은 자금을 받았다.이 중 700만 달러는 세계식량계획에, 230만 달러는 식량농업기구에 배정됐다. 또한 이 외에 세계보건기구, 유엔아동기금, 유엔인구기금이 진행하는 어린이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 사업에도 지원을 받았다.


한편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은 상반기동안 인도주의적 활동 예산이 심각하게 부족한 15개국에 총 84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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