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 COI 위원 임명…활동 본격화

유엔 인권이사회가 3인의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위원을 임명했다. 이에 따라 북한인권 COI의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헨첼 유엔 인권이사회 의장은 7일 북한인권 COI 위원으로 마르주끼 다루스만 현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마이클 커비 전 호주 대법관, 소냐 비세르코 세르비아 인권운동가 등 3명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위원회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한 북한인권 결의에 따라 내년 3월까지 수용소, 고문, 외국인 납치를 포함한 강제실종 등 북한에 의한 조직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를 조사한다.


이들은 조사 결과를 오는 9월 제24차 인권이사회 및 제68차 유엔 총회에 중간보고 후 내년 3월 제25차 인권이사회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인권이사회 결의에 따라 오늘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여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3월 제22차 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상황 및 인권침해 가능성 등에 대해 1년간 포괄적인 조사를 진행할 북한인권 COI 설치를 골자로 한 결의안을 표결 없이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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