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 전문가패널 이달 첫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의 업무를 지원하는 전문가패널이 이달 중순경 첫 회의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3일 기자들과 만나 “전문가패널의 위원으로 임명된 송영완 국장이 9일 뉴욕 유엔본부로 출국한다”면서 “이달 중순경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패널은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 등 7개국(P5+2)에서 각각 1명씩, 핵.미사일.수출통제.비확산.재정 등 7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다음 달 중순쯤 대북 결의 1874호 이행과 관련한 잠정보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8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조사 중인 북한 선박과 6월 말 불법 무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선박 ‘강남1호’가 북한으로 귀환, 8월 7일에는 인도가 나포해 조사했던 북한 선박인 ‘MV무산호’사건 등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패널은 1년간 유엔 사무국 소속으로 뉴욕에 상근하며 ▲제재위원회의 제재 이행 보조 ▲유엔 회원국과 유엔 기구 등의 제재 이행 관련 정보 수집.검토.분석 ▲안보리와 제재위원회, 회원국 등에 이행 개선을 위한 권고 ▲임기 만료 30일 전까지 안보리에 최종 보고서 제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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