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다루스만 신임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임명

제14차 유엔 인권이사회는 18일(현지 시간) 비팃 문타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후임으로 ‘마르주끼 다루스만’ 인도네시아 前 국가인권위원장을 임명했다.


지난 6년간 북한인권특별보고관으로 활동해온 문타폰 보고관의 임기가 6월말 만료됨에 따라, 신임 다루스만 보고관은 2011년 6월까지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인도네시아 국가인권위원장, 검찰총장,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인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아세안 인권기구의 아세안 실무그룹 공동의장,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아세안 의원 모임 회원으로서 아시아 인권개선을 위해 활동중이다.


외교통상부는 “신임 다루스만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면서 “보고관이 북한당국과 원만히 대화하고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직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 북한인권결의로 신설되어 매년 임무가 1년씩 연장되어 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0년 3월 인권이사회 결의를 통해 그 임무가 2011년6월까지 연장된 바 있다. 다만 인권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 개인의 특정 보고관으로서의 활동은 6년을 초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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