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 홍수로 214명 사망, 30만명 이재민”

최근 홍수와 산사태로 북한에서 214명의 주민이 숨지고 3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유엔이 16일 밝혔다.

유엔 긴급구호 조정 담당 부책임자인 마가레타 월스트롬 사무차장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그 같이 말하고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은 식량과 의료 지원, 긴급 수용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주택 5만8천 가구가 손상됐으며, 북한의 보건소의 절반이 파괴됐으며, 경작 가능한 농경지의 70%가 물에 잠겼다.

또한 800곳 이상의 공공 건물, 540개의 다리, 70곳의 철로, 500곳의 고압 전류탑이 파괴됐다고 유엔은 덧붙였다.

앞서 지난 해에는 북한에서 사상 최악의 홍수가 발생, 5만4천70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전한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