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北인권 현장사무소 서울에 곧 개소”

북한인권 문제 해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엔 북한인권 한국 현장사무소가 2분기(4월~6월)에 서울 종로구에 개소될 것이라고 미국의 소리방송(VOA)이 25일 전했다.

VOA는 이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대변인실은 현재 한국 정부와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설치와 관련한 행정적인 문제들을 마무리 짓는 과정에 있다”면서 “한국 외교부는 서울시와 현장사무소를 서울 종로구 서울 글러벌센터 빌딩에 설치하기 위한 실무협의 등 직원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방송은 “지난 16일 마루즈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도 ‘서울에 설치되는 현장사무소는 유엔의 기본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장사무소가 보복이나 협박의 대상이 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방송은 “현재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 된 북한인권결의안을 통해 서울에 개소될 북한인권 현장사무소에 충분한 인적, 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엔 사무총장에게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지난해 2월 발표한 최종 보고서에서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설치를 권고한 데 이어 지난해 3월 채택한 북한인권결의안에 현장사무소를 서울에 설치를 포함시킨바 있다.

한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북한인권 한국 현장 사무소 설치에 대해 한미 모략이라며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소셜공유
Avatar
북한 경제 IT 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