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대북 인권결의안 보고

유엔은 16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유럽연합(EU) 등이 제출, 지난 달 17일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결의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신성철 서기관은 “결의안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며, 정치적 동기에 의해 체제변경을 시도하려는 것”이라면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다시 투표를 실시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재투표에 부쳐졌으나 지난달 제3위원회에서 실시된 표결 결과와 별다른 차이없이 또다시 가결됐다.

유엔 총회 제3위원회는 지난 달 17일 유엔 본부 제1회의실에서 찬반의견을 청취한 뒤 표결에 들어가 찬성 84표,반대 22표, 기권 62표로 대북 인권결의를 채택했었다.

유엔 총회의 대북 인권결의는 고문, 공개처형, 정치범 수용소, 매춘, 영아살해, 외국인 납치 등 각종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북한 주민의 인권과 기본적인 자유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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