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제재결의 등에 대한 北 발언록

북한이 17일 외무성 대변인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를 미국의 각본에 따른 선전포고라고 비난하면서 향후 미국의 동향에 따라 해당하는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난 7월5일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제재 움직임에 대한 북한 측의 입장을 발언록으로 정리했다.

▲2006.10.17 핵실험 관련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에 대한 공식 입장 = 외무성 대변인 성명 “그 누구든지 안보리 결의를 내들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털끝만큼이라도 침해하려든다면 가차없이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 것”, “미국의 동향을 주시할 것이며 그에 따라 해당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
▲2006.10.15 핵실험 관련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 직후 = 박길연 유엔대사 “전적으로 거부한다”, “미국의 추가적인 압력이 있을 경우 이를 전쟁선포로 간주할 것”
▲2006.10.11 핵실험 후 공식 입장 = 외무성 대변인 담화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조치로서 지하핵시험을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2006.8.26 美 금융제재 확대 관련 입장 = 외무성 대변인 담화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모든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 “지난 수십 년간 미국의 제재 속에서 살아왔고 미국과 아무런 경제관계도 가지고 있는 것이 없으므로 미국이 제아무리 금융패권을 휘둘러도 끄떡없게 되어 있다”
▲2006.7.19 미사일발사 후 남한의 지원중단 관련 = 북한 적십자사 편지 “우리(북)를 적대시하면서 대북제재 소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일본에 동족 사이의 인도주의적 사업을 팔아먹은 것과 같은 반민족적 행위”, “더 이상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이라는 것도 있을 수 없게 됐다”
▲2006.7.20 美 금융제재 등 대북압박 관련 = 노동신문 “만일 어떤 침략자들이 사회주의 내 조국을 0.001㎜라도 침범한다면 쌓이고 쌓인 민족적 분노를 총폭발시켜 이 땅에서 영영 쓸어버릴 것”
▲2006.7.16 미사일발사 관련 유엔 대북결의안 채택 직후 = 외무성 성명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의 산물인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강력히 규탄하고 전면 배격하며 이에 추호도 구애되지 않을 것”, “미국의 극단한 적대행위로 인해 최악의 정세가 도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갈 것”
▲2006.7.6 미사일발사 직후 = 외무성 대변인 발언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일본과 같은 일부 나라들이 ‘위반’이니, ‘도발’이니, ‘제재’니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정’이니 하면서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분주탕(소동)을 피우고 있다”, “미국은 금융제재를 실시하면서 대규모의 군사연습과 같은 위협공갈로 (9.19) 공동성명 이행과정을 가로막아 나서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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