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위 문타폰 “北, 日납치자 문제 조속 해결해야”

▲문타폰 유엔 특별보고관(사진:연합)

지난 2월 24일부터 일본을 방문하여 ‘북한에 의한 일본인납치자 피해상황’을 조사중인 유엔 인권위원회 비팃 문타폰(Vitit Muntarphom)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3일 도쿄에서의 인터뷰를 갖고 “북한은 일본인 납치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신속하고도 실질적인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월 26일 납치피해자 가족들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서 “나는 가족들과의 면담을 통해 납치자문제의 실상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가족들의 고통에 대해 크게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타폰 보고관은 북한 당국에 대해서 ▲북한으로 납치된 사람들을 즉시 일본에 되돌려 보내낼 것 ▲피해자 대부분이 사망했다는 주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것 ▲납치사건의 책임자를 밝히고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게 배상할 것 등을 호소했다.

한편 문타폰 보고관은 3월 4일 몽골로 출발, 약 1주일간 몽골內 탈북자 실태를 조사하게 된다.

문타폰 보고관은 연말에 유엔인권위원회에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인호 기자 park@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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