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서해교전’ 파악차 2함대 방문

유엔군사령부 소속의 군사정전위원회(군정위) 요원들이 지난 13일 평택 2함대사령부를 방문, 서해교전과 관련해 우리 해군 관계자들의 증언을 청취했다고 군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유엔사 요원 7~8명은 2함대에서 교전 당시 상황을 파악하고 특히 북한 경비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월선한 배경과 경고사격, 조준사격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유엔사 군정위는 정전협정 위반사항을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1999년 1차 연평해전과 2002년 2차 연평해전 후에도 2함대를 방문, 교전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다.


유엔사는 북측에 이번 교전에 관한 공동조사를 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엔사 관계자는 “한국 해군 측으로부터 교전상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며 “북측의 입장을 청취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