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美, 판문점내 중화기 반입하지 않아”

유엔군사령부는 29일 ‘미군이 판문점 안으로 중무기(화기)를 반입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 “확인 결과 중화기를 판문점 내로 반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유엔사는 이날 ‘입장’을 통해 “유엔사는 1953년 맺어진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유엔사는 “정전 협정과 이에 대한 부속합의서들은 이런 종류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회담을 열도록 하고 있다”며 “정전위원회는 지난 1998년부터 상호 동의하에 개최되고 있는 유엔사와 북한군 사이의 장성급 회담을 통해 이번 북한군 측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엔사는 “이 같은 장치들이 정전협정 위반사항의 해결과 긴장 해소를 위해 존재하고 있음에도 북한군은 지난 26일 천안함 피격사건과 유엔사의 조사 결과를 논의하기 위해 판문점 회의장에서 만나자는 유엔사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엔사 군정위 미측 수석대표인 로렌스 웰스 공군 소장은 “우리는 북한군이 근거 없는 주장을 포함해 다른 군사적 쟁점들에 대해 회담 자리를 통해 공개적으로 논의하려 하지 않는지 의문”이라며 “이러한 쟁점과 긴장완화 방안을 해결하기에 적절한 회담을 활용할 것을 북한군 측에 권고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군 판문점대표부는 28일 미군 측에 `항의통지문’을 보내 “미군 측은 26일 7시25분경 판문점 회의장 남측 지역에 각종 중무기들을 반입하는 위반 행위를 감행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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