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北인권보고관 20일 입국…’통영의 딸’ 협의

마르주키 다루스만(사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북한에 억류 중인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와 납북자 문제를 협의하고 관련 단체를 면담하기 위해 20일 오전 한국에 도착했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이번 방한 과정에서 북한 인권 및 납북자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그 내용을 유엔에 제출할 북한인권보고서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4박 5일간 국내에 머물면서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도 만나고  납북자 및 탈북자 단체 대표 등을 면담한다. 21일에는 오 박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유엔 차원에서 협력할 내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다루스만 보고관은 탈북자 국내 정착시설인 하나원도 방문할 예정이다. 25일에는 방한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진행한다.


북한반인도범죄철폐연대(ICNK)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신숙자 모녀 문제에 대해 유엔 차원의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신숙자 씨 사건을 통해 납북자 전체로 관심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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